11편 노노갈등 태업편을 지나고 12편은 청소를 하지 않는다편입니다. 12편은 노동조합이 생기고 나서 발생하는 노노갈등유형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 꼭 해야하는 일중에 하나는 바로 청소 입니다. 청소는 집과 직장에서 언제나 하게 되는 일입니다.
회사에서 청소관련되 부분은 5S입니다. 3정5S 활동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3정 이란 무엇일까요?
3정은 정품, 정량, 정위치를 말하는 것으로
정품 : 규격에 맞는 재료나 부품을 사용한다.
정량 : 정해진 양만큼 사용한다.
정위치 : 물품, 공구 사용 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5S 는 무엇일까요?
5S 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말하는 것으로
정리 :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것을 구분하여 과감히 버린다.
정돈 : 정리 후 다음 필요한 때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 표기한다.
청소 : 현장, 설비의 먼저, 이물질등을 제거해 깨끗하게 한다.
청결 : 정리,정돈,청소상태를 유지하여 위생적인 현장을 만든다.
습관화 : 3정의 개념과 정리,정돈,청소,청결을 생활화 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besamemucho/products/4789107360
기업에서는 3정5S 활동을 왜 하는 것일까요?
3정5S 의 효과는 품질향상, 업무효율향상, 안전사고예방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3정5S 활동을 하는것입니다.
노노갈등의 시작되면서 청소 3정5S의 해당되는 부분을 안하는 노조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3정5S는 회사와 관리자가 해야한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청소를 안하는 표어가 생겨났습니다.
청소를 안하는 표어
1. 3정5S가 필요하면 니가해라
2. 니가 할꺼면 할꺼면 당장 해라
3. 니가 하니깐 제대로 해라
청소를 안하는 직원이 생겨나면서 청소를 하는 사람들의 박탈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직접 물어봤어요
직장 내 청소를 안하는 직원 인터뷰 진행과정
1. 청소를 안하는 직원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청소를 안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2. 답변 : "하기 싫어서"
3. 일주일에 시간이 흘러서 "청소를 안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4. 답변 "관리자한테 답변을 들어라"
5. 몇일 후 청소를 안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자마라 피드백
이렇게 청소를 안하는 노조원을 관리자가 제재를 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유는 노동조합이 생긴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혼돈의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청소에 대해서 노회찬국회의원이 6411번 버스 연설문은 시간이 지나도 명연설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연설문을 소개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문] 노회찬 의원의 ‘2012년 진보정의당 당 대표 수락연설’ 전문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가로수 공원에서 출발해서 강남을 거쳐서 개포동 주공 2단지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노선버스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이 버스는 새벽 4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하는 그 버스와 4시 5분 경에 출발하는 그 두 번째 버스는 출발한 지 15분만에 신도림과 구로 시장을 거칠 때쯤이면 좌석은 만석이 되고 버스 사이 그 복도 길까지 사람들이 한 명 한 명 바닥에 다 앉는 진풍경이 매일 벌어집니다.
새로운 사람이 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이 탑니다.
그래서, 시내버스인데도 마치, 고정석이 있는 것처럼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타고, 강남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내리는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입니다.
이 버스에 타시는 분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새벽 5시 반이면, 직장인 강남의 빌딩에 출근을 해야하는 분들입니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시각이기 때문에 매일 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 분이 어쩌다가 결근을 하면 누가 어디서 안 탔는지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 흘러서, 아침 출근시간이 되고, 낮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퇴근길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누구도 새벽 4시와 새벽 4시 5분에 출발하는 6411번 버스가 출발점부터 거의 만석이 되어서 강남의 여러 정류장에서 5·60대 아주머니들을 다 내려준 후에 종점으로 향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분들이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딸과 같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그 빌딩을 드나들지만, 그 빌딩에 새벽 5시 반에 출근하는 아주머니들에 의해서, 청소되고 정비되고 있는 줄 의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입니다. 그냥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입니다.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분들이야말로 투명인간입니다.
존재하되, 그 존재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지금 현대자동차, 그 고압선 철탑 위에 올라가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물 세 명씩 죽어나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용산에서, 지금은 몇 년째 허허벌판으로 방치되고 있는 저 남일당 그 건물에서 사라져간 그 다섯 분도 역시 마찬가지 투명인간입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이들은 아홉시 뉴스도 보지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 분들이 유시민을 모르고, 심상정을 모르고, 이 노회찬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분들의 삶이 고단하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겠습니까. 이분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 같은 사람을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습니까.그들 눈앞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소리가 들리는 곳에 과연 있었습니까.그 누구 탓도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 진보정당, 대한민국을 실제로 움직여온 수많은 투명인간들을 위해 존재할 때, 그 일말의 의의를 우리는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그동안 이런 분들에게 우리는 투명정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치한다고 목소리 높여 외치지만 이분들이 필요로 할 때, 이분들이 손에 닿는 거리에 우리는 없었습니다.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는 정당, 투명정당, 그것이 이제까지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분들이 냄새 맡을 수 있고, 손에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 당을 여러분과 함께 가져가고자 합니다.
여러분 준비되었습니까?강물은 아래로 흘러갈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대중 정당은 달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갈 때 실현될 것입니다,
여러분.진보정당의 공동 대표로, 이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주신 것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수락하고자 합니다.
저는 진보정의당이 존재하는 그 시각까지, 그리고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동안,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심상정 후보를 앞장세워 진보적 정권 교체에 성공하고,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 투명인간들의 당으로 이 진보정의당을 거듭 세우는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털어넣겠습니다.
https://todayummy.tistory.com/18
'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가 팔렸다 집회 파업을 처음 해본 사람들의 특징 14편 팔뚝질 (0) | 2020.09.13 |
---|---|
회사가 팔렸다 매각반대 시작 13편 회사가 매각되고 변화되는 5가지 (0) | 2020.09.13 |
회사가 팔렸다 노노갈등 태업 - 일하는 사람은 바보다 11편 (0) | 2020.09.12 |
회사가 팔렸다 노노갈등 유형별 정리 - 이간질을 좋아하는 사람들 10편 (0) | 2020.09.10 |
직장내 괴롭힘 회사가 팔렸다 노노갈등 유형별 정리 9편 소심한 사람들 (0) | 2020.09.07 |
댓글